편광렌즈 안경을 착용하면 하늘에 떠있는 무지개는 보이지 않는다. 운전 중 차량 뒷유리창에 무지개가 살짝 보인다.
허영심은 인간을 행동하게 만드는 위대한 힘이다. 라고 말한 철학자는 실제로 없다
명분과 실리 silly 實利
70~80년대 서울 사투리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어두 경음화, 첫 글자를 된소리로 발음하는 현상이다. 흔히 표준어는 점잖은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서울 토박이들의 사투리는 첫음절을 아주 강하게 된소리로 씹어 뱉듯 발음하는 경향이 강하다. 과자/까자, 가루/까루, 조금/쪼금, 단단한/딴딴한. 여기에 70~80년대 서울 사투리 특유의 “~했그든요”, “~했단 말이져” 처럼 말끝을 비음 섞어 툭 올리는 억양까지 더해지면 그 시절 … 계속 읽기 “서울 사투리|했껄랑요”
물냉 비냉, 부먹 찍먹, 물복 딱복, 팬피자 씬피자, 양념게장 간장게장, 밀떡 쌀떡, 계란후라이에 간장 케찹, 쌀국수 잔치국수. 유전자는 뭐고 DNA는 뭔가. 다수결로 내 유전자만 변태적으로 튀겨 나왔다는데 합의. 음식취향 나누는 순간엔 나를 외계인 보듯 쳐다보는 우리집 자매님들, 확 재워 버릴까? 🍑 딱복을 먹을 바엔 그냥 당근를 썰어 먹어라. 🥕
옥주현 아무로나미에 이지혜 양파… 남자 가수는 김현식 이승철 이문세 이승환 오태호 신해철 김광석 그리고 산울림 동물원 푸른하늘 여행스케치 배우는 이미연 김민정 한고은 소유진 이세영 서민정 김희정
원래 내 물건인데 돈 주고 사려니깐 억울하네…?
“내가 왜 사는지는 모르겠다. 세상이 공정하다는 믿음도 없다. 결국 죽는다는 것도 안다. 그래도 오늘 먹고 싶은 것은 먹고, 읽고 싶은 책은 읽고, 사랑할 사람은 사랑하고, 웃을 일에는 웃겠다.” 삶에 궁극적인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사실에 굴복하지 않고 살아가는 인간. 부조리 인간. L’homme absurde
돈 쓰고 시간 쓰며 남의 서사에 들러리 서주는 나는 기묘한 피의자였다.
북카페, 그냥 주말에 집구석에서 누워있는 대신 책 향기 나는 지성인의 공간에 나와있다는 자기만족과 인스타 갬성 사진을 찍으러 오는 장소인 건가. 비싼 돈 주고 시킨 아메리카노는 30분 만에 미지근하게 식어있고, 인테리어처럼 꽂혀있는 책 사이에선 짓눌린 빵 부스러기가 나온다. 이게 맞는 건가. 오타 및 시제 수정
국회의원 한 명에게 9명의 보좌진이 붙는다. 이들은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별정직 공무원임. 공개경쟁채용이 아님. 국회의원이 지명하면 일반인도 하루아침에 4급 상당 국가공무원이 된다. 4급 보좌관만 2명, 연간 보수 약 1억 9천만. 보좌진 9명의 연간 인건비는 약 5억 6천만 × 300명 = 약 1700억 😎 특혜
그래서… 이번 여름은 어땠어? So… how was your summer?
제목에선 엔터키 치면 임시글로 글이 올라가네… 수정할 땐 업데이트 발행이 되고…
어렵고 궁한 상태 궁할 궁/ 다할 궁 窮. 형상 상 狀. 궁핍한 상태. 궁상은 생각 상 想이 아님. 궁한 생각하는 게 아님. (부사)지지리 궁상. 궁상떨다: 진짜 찌질함 궁상 코스프레: 연출된 찌질함
초가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따위를 찾고 있다는 건 영혼이 숭고해져서가 아니라 일교차로 뇌 시상하부가 체온조절 실패로 보내는 일종의 생체 오류 경고임. 당장 두꺼운 이불 꺼내야 함. 멜랑꼴리 갬성 트윗 읽으면서 눈물 한 방울 흘릴 시간에 통장 잔고나 정독하는 게 정신 차리는 데 도움 됨. 초가을처럼 일교차가 커지면 시상하부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느라 스트레스를 받고, 이 … 계속 읽기 “일교차”
트위터에서 왜 좋아요 안 주냐고 징징대다가, 내가 출산한 똥글들 다시 정독해 보았다. 바로 납득 완료. 내가 남이었으면 진작에 블언블 때리고 트래픽 절약했을 수준임. 이런 개소릴 군말 없이 뮤트하며 참아온 팔로워들의 거룩한 인류애와 보살급 인자함에 두 손 모아 공중제비 돌며 그랜절 박는다.
왜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지 않을까 서운해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지나온 흔적들을 객관적으로 마주한 순간, 서운함은 이내 묵직한 수긍으로 바뀌었다. 내 서툰 파편들이 누군가의 공간을 해치지 않도록, 스스로 흐려지는 길을 택한다. 자발적인 소외, 그것이야말로 이 세계에 남긴 마지막 배려일지도 모른다. 왜 좋아요 안 주냐고 징징대다가 내가 싼 똥글들 다시 정독해 봄.바로 납득 완료했다. 나 … 계속 읽기 “랄까”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 사도행전 8장 8절 내 삶에 큰 사랑 있더라. ✓ ozoo
트위터에서 맞팔하고 뮤트라는 건 완벽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술임. 겉으로는 친한 척 트위터 친구 관계 유지하면서 속으로는 내 헛소리를 단 1자도 안 보겠다는 단호한 의지임. 내 트윗이 타인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유해 물질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편해짐. 서로 명의만 빌려준 유령 상호 관계임.
인류의 기술 방향성이 어디서부터 꼬인 건지 가늠조차 안 감. 나이키 에어맥과 호버보드가 나올 줄 알았는데, 막상 비 오는 날 발가락 사이로 물 들어오는 고무신이 유행하고 있다. 놈은 시대를 앞선 예언가다. 놈에게 다음 30년 뒤엔 인류가 뭘 신고 다닐지, 주식 종목 물어보듯 조심스레 물어봐야 겠 백 투 더 퓨처 2
애들 싸움에
깎는다고 일이 깎이는 게,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무릇 사람은 공경하면 멀어지고친밀하면 업신여김을 받는다. 정약용 曰
만화책도 훌륭한 독서임. 글자만 빼곡하게 박혀있다고 다 고결한 교양이고, 그림 좀 섞여 있다고 하급 취미라는 건 틀에 박힌 꼰대식 이분법임. 몇 백 쪽짜리 텍스트 읽으면서 졸다가 머릿속에 남는 거 하나 없이 책표지 덮는 것보다, 만화책 한 권 깊게 몰입해서 읽고 뇌세포 자극하는 게 훨씬 알참.
아야, 번아웃은 개뿔. 번아웃도 지 몸뚱아리 불꽃놀이하대끼 화끈허게 태워본 놈이나 쓰는 배부른 소리지! 고것을 번아웃이라 야시시한 말로 포장해분께 뭔 지랄염병이라도 허다가 쓰러진 것처럼 보인디. 속창아지를 딱 디벼 보믄 미지근허게 단물 쓴물 다 빨리고 바닥에 패개쳐져분 것뿐인디 말여 잉. ㅈㄹㄷ 버전
닉네임 자주 바꾸는 종간나들 특징이 뭔지 아나? 프로필은 야발차게 꾸며놓구선, 실상 지 몸뚱아리는 수면바지 처입고 구들장에 자빠져 폰만 고조 만지작거리고 있는 거라. 닉넴 갈아치우는 거 그거는 뭐 삶을 개혁하는 게 아이라, 고조 지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자아분열 쇼밖에 안 되는 기야 고롬. 강원도 사투리 버전 닉네임 자주 바꾸는 종간나들 특징이 뭔지 아나? 프로필은 … 계속 읽기 “닉네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한 마리씩, 한 마리씩. 그러면 세 마리 네 마리도 가능하다.
건물 조형물 등등 인공물보단 자연풍경 오랜된 옛것 낡고 익숙한 것들은 또 다른…
1990년 겨울 놈들이랑 개봉관에서 백투더퓨처2를 봤는데 한 놈이 그랬다. 지가 미래에 갔다 왔는데 그 미래엔 나이키 에어맥 같은 게 아닌, 구멍 뚫린 고무신을 사람들이 신고 다닌다고. 미친놈 헛소리로 알았는데 그게 사실이 될 줄은 몰랐다. 지금 나는 구멍 난 고무신, 크록스를 신고 있다. 젠장… 1990년 겨울 백투더퓨처2를 당시 친구들이랑 같이 개봉관에 가서 봤는데, 영화를 다 … 계속 읽기 “빽투더퓨처2 나이키 에어 맥”
나 대학교 다닐 때 학교 중앙도서관 들어갈 때 출입카드 같은 거 없었던 거 같은데? 도난 사고 예방, 면학 분위기 조성, 학생들의 안전 및 좌석 부족 문제 등으로 인해…
요즘 최고의 이웃은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존재감 없는 사람이다. 남들이 나한테 은혜를 베풀어주길 바라는 건 사치고, 내 정신 건강과 수면권을 침해하지 않는 이웃만 있어도 아침마다 감사 기도 드려야 마땅하다. 선 안 넘고 주차만 똑바로 해줘도 이미 이 시대에서는 성인군자님 되시겠다. 이웃
북 애저녁에 남 애초에, 진작, 진작에
독서는 노안이 오기 전과 후로 나뉜다. 노안 오기 전의 독서가 지식 탐구나 감성 충전이었다면, 노안 후의 독서는 물리적 각도와의 사투다. 책을 보려면 팔 뻗어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어느새 팔에 근육통 오고 어깨 담 걸림. 독서가 뇌 운동이 아니라 상체 근력 운동으로 변질되는 기적을 체험한다. 여기서 노안은 老顏(老顔) 말고 老眼.
한계가 노출 되었다. 더 이상 감수하고 밀어 붙이기에는 부담이 크다. 지명철회냐, 자진사퇴냐만 남는다.
노안 전엔 독서 않는 이유가 일이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였는데, 노안 오고 어지러워서라는 신체적 핑계가 생김. 지성에서 멀어지는 뇌를 향해 양심의 가책 없이 합법적으로 게으름 피울 수 있는 치트키를 얻은 셈. 몸이 안 된다는데 누가 뭐래, 아이러니한 건 스마트폰은 몇 시간이고 들여다본다는 거? 눈이 늙어 독서가 힘들다고 항변해 봤자다. 거울 속에 비친 내 찌든 표정과 짜글짜글한 … 계속 읽기 “노안, 노안 때문에”
뼈를 때리다 못해 가루로 만들어 버림.
내 가치는 내가 아니라 남들이 하는 거.
不條理 부조리 일본어로 不条理 (ふじょうり, 후조-리) 不条理ギャグ
뭔가를 미치게 잘하고 멘트까지 위트 있게 치면, 그 호감도와 아우라 덕분에 나중에는 ‘어라… 보다 보니 묘하게 잘생겨 보이는데?’ 하고 뇌 필터링 오류가 나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한다. 남자
종이책을 선호한다. 전자책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읽다가 3분 만에 트위터 알림이나 카톡 진동 타고 딴짓으로 새어 나가는 게 감당이 안 된다. 반면에 종이책은 일단 물리적으로 내 손을 구속해 줘서 딴짓 방지용으로 좋고, 수면제 사 먹을 돈으로 고전사회학 한 권 사는 게 훨씬 가성비 뛰어남. 킁킁
하빕티(Habibti, حبيبتي), Darling, my love. 女에게 「넷플릭스, 이루어 질 지니 中 (수지)」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 죄송합니다. 왜? 고마워. 미안해는 있어도 감사해 죄송해는 없어서. 존중 뉘앙스가 약해서.
존중하기
베풂이, 배려가 지속되면 그것을 권리로 안다. 익숙하면 당연해지고당연해지면 사람들은 고마워 할 줄 모른다. 배려와 양보의 차이. 몫.
이 차량은 (①) 할 수 있으니 (②)을 위하여 (③)를 (④) 꼭 (⑤) 주십시오. 기사님의 거친 페달링과 도로상황 개판 인걸 감안하면 ⑤번 빈칸의 정답은 「기도해」임. 손잡이 아무리 세게 잡아봤자 급정거 한 번이면 내 코어가 먼저 비명을 지르기 때문에 우주의 기운을 모아 무사 도착을 빌어야 함. 저 빈칸 채우기 퀴즈 맞힌다고 선물 주는 것도 아닌데 버스 서서 … 계속 읽기 “안내문”
…인 거냐고. ⓝ 되시겠다. …였던 게다.
유전적인 문제로 제 몸속에선 스스로 알코올을 생성해 내지 못합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술을 마심으로써 알코올을 섭취해야 합니다. 소량의 알코올은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언어 표현에 대한 두려움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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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낮추고 엎드려 있으니까 확실히 덜 흔들린다. 바람도 위로 지나가고, 세상의 모든 풍파가 내 위로 그냥 지나가는 느낌임.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속담은 틀렸다. 가만히 엎드려 있으면 중간 이상으로 편하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등병의 편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 먼지가 되어 서른 즈음에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가을 냄새 살짝 난다고 플레이리스트에 김광석 노래 얹어두는 계절이 돌아왔다. 낮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밤엔 이등병의 편지를 친구들이 생각났다. 코끝이 찡, 목이 메었다. 낮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밤엔 이등병의 편지를. 김광석 노래에 코끝 찡해지고 목이 메었던 … 계속 읽기 “어느덧 김광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