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세 줄 소설 — 짜리소설
산책 점심을 빨리 먹고 산책을 나왔다. 사장도 나와 있었다. 같이 걸었다. 이건 아니다.
2026년 06월 15일
산책 점심을 빨리 먹고 산책을 나왔다. 사장도 나와 있었다. 같이 걸었다. 이건 아니다.
《가발》 그는 10년째 같은 가발을 쓰고 출근했다. 모두 알면서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회사란 그런 곳이다.
저들은 월드컵 때만 태극기를 꺼낸다. 저들은 월드컵 때만 태극기를 흔든다. 이때만큼은 서로를 같은 편이라 부른다. 이번엔 이조차도 안 하더라.
《AI보정》 AI로 사진을 보정했다. 완벽해졌다. 나는 없었다.
《증거》 CCTV가 있으니 걱정 말라고 했다. 증거를 확인했다. 화질이 하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