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oo

ozoo@ozoo.net

2026

가게 문을 연 이유

내일, 세상이 끝난다고 한다. 우리 부부는 양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결국 마지막 날에도 가게 문을 열기로 했다. 손님은 한 명도 오지 않았다. “다들 오늘만큼은 가족끼리 있고 싶은 거겠지.” 아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낯익은 청년이 가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제 다시는 안 오는 게 아니었나.” “오늘쯤은 괜찮잖아.”

2026년 06월 09일

첫차는 뭐였어요?

1 유모차 2 걸음마차 3 페달카 4 전동차 세대차 기온차 표준편차가 달라서 그래..  

2026년 06월 08일

잘들 부탁해

고등학교 시절, 학년에서 엄청 인기 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새로 반편성되던 날, 많은 사람들이 “진짜 친구 하나도 없네, 최악이다”, “와, 조합 너무 안 좋네” 하며 큰 소리로 불평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교실에 들어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네! 친구 엄청 늘겠네. 잘들 부탁해!” 그 모습을 보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2026년 06월 08일

뚜꺼바 두꺼바

두꺼바 두꺼바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두꺼바 두꺼바 영감 줄게 공감 다오.

2026년 06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