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적대, 세줄소설

2026년 07월 05일

요즘엔 〈고적대〉란 말 안 쓰나보네?
수십 명이 군무처럼 절도 있게 행진하며 악기를 연주하던 학생들.
맨 앞 대장 아이는 총채 같은 걸 휘두르고 그 뒤를 따라 나팔 불고 작은북 두들기던 그 시절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