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쓰던 뻐스(bus), 까페(cafe), 빠리(paris)가 사라진 결정적 계기는 1986년 외래어 표기법 때문이다. 파열음엔 된소리를 안 쓴다는 원칙에 따라 뻐스 ,카페, 파리로 바뀌면서, 입에 착착 붙던 옛 표기는 공식 표기에서 밀려났다. 지금은 한 세대의 기억 속에만 남은 비운의 옛말 되시겠다. ☕
우리가 쓰던 뻐스, 까페, 빠리가 사라진 진짜 속사정. 까쓰, 께임, 쎄일처럼 첫소릴 된소리로 쎄게 발음하는 걸 당시 학계는 서울 토박이의 어두 경음화를 이유로 국어오염으로 규정함. 품격이 떨어진다며 표기법으로 브레이크를 걸었던 탓에, 원음에 가까운 단어마저 공식 표기에서 통째로 날라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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