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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적대, 세줄소설

요즘엔 〈고적대〉란 말 안 쓰나보네? 수십 명이 군무처럼 절도 있게 행진하며 악기를 연주하던 학생들. 맨 앞 대장 아이는 총채 같은 걸 휘두르고 그 뒤를 따라 나팔 불고 작은북 두들기던 그 시절의 풍경.      

2026년 07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