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라레, 세줄소설 트위터

누군가의 사토라레 사토라레들은 참 기묘한 운명을 타고났다. 자신의 모든 속마음이 주변 사람들에게 스피커처럼 생중계된다. 정작 본인만 그 사실을 모를 뿐이다. 사람들은 그의 진심을 들으며 당황하면서도 그가 상처받지 않도록 철저하게 모른 척 연기해 준다. 심지어 국가 차원의 특별관리위원회가 조직되어 그의 일상을 비밀리에 보호하기도 한다. 황당한 판타지 같지만 문득 거울을 보거나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 서 있을 때 … 계속 읽기 “사토라레, 세줄소설 트위터”

짐승길, 아티클 세줄소설

위태로운 순간이 오면 어김없이 10대 시절의 낡은 방어기제 뒤로 숨어버리는 우리들. 왜 우리는 위기 앞에서 늘 비효율적인 옛 방식을 고집할까. 사람은 위기 앞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보다 익숙한 길로 되돌아가곤 한다. 학교 시험에서 난생처음 등수 하락을 맞닥뜨렸을 때, 더 효율적인 공부법을 고민하기보다 굳이 잠을 줄여가며 밤을 새우던 학창 시절의 우리처럼 말이다.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겪을 때도 마찬가지다. … 계속 읽기 “짐승길, 아티클 세줄소설”

괜찮다는 거짓말, 아티클 세줄소설

괜찮다는 거짓말 미디어가 지워버린 효 언제부턴가 세상의 모든 따스한 불빛은 오직 한쪽으로만 쏟아지고 있다. TV를 틀어도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영상 광고나 거리의 대형 빌보드를 보아도 온통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고 축복하라는 이야기뿐이다. 만삭의 임신부에게 기꺼이 자리를 양보하는 온정이나 아이를 낳은 이들에게 주어지는 파격적인 혜택과 지원금 그리고 다자녀 가족을 향한 국가적인 대우와 찬사까지 가득하다. 바야흐로 출산은 인구 소멸의 … 계속 읽기 “괜찮다는 거짓말, 아티클 세줄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