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서 지울 사건? 재작년 새해 첫날 올해는 진짜 술 끊고 다이어트해서 인간답게 살아본다고 다짐했던 그 순간임. 도대체 나란 인간은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공약을 세워서 날 매년 실패자 만드냐고. 그 다짐만 안 했어도 지금 죄책감 없이 족발에 소주 까면서 행복하게 살았음.
처음 시도는 좋았는데, 여전히 피로한 AI 보컬이 장기 집권하고 있다. 원가절감인가. ↴ 25년 10월 「The legacy 19」부터 극단적으로 ⤵⤵⤵
화면을 분명히 정확하게 눌렀는데 자꾸 옆 앱이 켜지는 건 화면 잔상 때문이 아니다. 미래의 내가 스마트폰 신호를 해킹해서 지금 그 쇼핑 앱 들어가지 말라고 통장 잔고 박살 난다고 긴급 경고 신호를 보내는 중이다. 문제는 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를 개무시하고 끝까지 결제 버튼을 누른다는 점이다.
절대적이다. 무조건 옵션이 많다. 여자는…
기록하지만, 블로그는 아니다.보여주지만, 소통하지 않는다.아카이브 아닌 타임라인 자체. hooz.net
아이를 키우는 건 정말 마법 같은 경험이다. 분명 방금까지 거실에 있던 지갑과 차 키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좋게 좋게 하니깐 개무시 광화문 집회 언론 전부 조용 사진 한 장 안 올라옴
납을 드셨나 납득이 가네. 납을 드셨나 철이 들었어. 납은 비철금속이다. Lead 이끌다. Pb
살고 있는 도시에서 가장 좋은 식당은 어디인가요? 이 도시서 가장 좋은 식당? 요즘 힙하다는 파인다이닝이나 인스타 감성 맛집 다 필요 없음. 저번에 청담동 예약제 이탈리안 레스토랑 갔다가 한 입 거리 파스타에 8만 원 뜯기고 배고파서 눈물 흘렸잖아. 최고의 식당은 금요일 저녁에 어릴적 친구랑 슬리퍼 끌고 가서 이모한테 냅다 “삼겹살 3인분에 새로 한 병이요” 외칠 수 … 계속 읽기 “미슐랭”
이십 대 땐 서른 넘으면 인생 끝나는 줄 알고 밤마다 맥주 마시며 고민했거든? 막상 나이 먹어보니 주량만 늘고 세상이 오백 배는 더 편함.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뻔뻔해져서 눈앞의 고기 한 점 더 먹는 게 장땡이더라.
1995년에 입대해서 1998년에 전역. 95년 96년 97년 98년 우와… 아이고야, 문득 생각하니 갑갑하고 우습고 허망하고. 그래도 그 시절 그 때가 좋았었지. #부대티 #마우이 #잠뱅이 #pcs #바이더웨이 p.s 동원예비군 훈련은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이 몸. 95년, 96년, 97년, 98년… 와 라인업 미쳤다. 달력 넘기다가 수명 단축되던 그 시절을 쌩으로 다 … 계속 읽기 “그땐 젊은 아저씨 군인 아저씨,”
타임머신을 가지고 있고 과거의 자신에게 메시지 하나만 보낼 수 있다면 뭐라고 할까요? 타임머신으로 과거의 나한테 보낼 메시지 하나? “201X년 X월 X일의 나에게, 그날 밤 술 처마시고 전 애인 집 앞으로 택시 타고 가고 싶을 텐데, 그 택시비로 냅다 엔비디아(NVDA) 주식이나 단 한 주라도 더 사서 쟁여둬라” 이렇게 보낼 거임. 가끔 감성 차올라서 ‘과거의 나를 … 계속 읽기 “「자아성애 (自我性愛)」 뜻”
가장 좋아하는 문구는 무엇인가요? 가장 좋아하는 문구? 인생은 어쩌구 하는 철학적인 명언이나 감성 글귀 다 필요 없고, 내 인생 최고의 문구는 매달 25일에 내 통장에 찍히는 [급여 3,250,000원]이랑 배달앱에서 보내주는 [주문이 완료되었습니다] 이거 두 개임. 가끔 책 보면서 “아, 영혼을 울리는 문장이다” 하고 감동 눈물 흘리다가도, 카드사에서 [누적 결제 금액: 2,480,000원] 문자 오면 빛의 속도로 … 계속 읽기 “가장 좋아하는 문구는 무엇인가”
학교에서 가르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거? 국영수 다 필요 없고 ‘술자리에서 가짜 친구 거르는 법’이랑 ‘남의 연애 고민에 내 감정 안 갈아 넣는 법’, 그리고 ‘기분 나쁜 말 웃으면서 받아치는 법’ 같은 거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야 됨. 특히 ‘새벽 2시에 술 마시고 전 애인한테 카톡 보내기 직전에 스스로 폰 액정 깨부수는 법’은 수능 킬러 문항으로 출제했어야 … 계속 읽기 “학교에서 가르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미래를 신뢰하지 마라. 죽은 과거는 묻어버려라. 그리고 살아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Trust no Future, howe’er pleasant! 아무리 즐거워 보일지라도 미래를 신뢰하지 마라! Let the dead Past bury its dead! 죽은 과거는 죽은 자들이 묻게 하라! Act,— act in the living Present! 활동하라, 살아있는 현재에 활동하라! Heart within, and God o’erhead! 안에는 용기가 있고, 위에는 하나님이 … 계속 읽기 “롱펠로”
내비게이션에 서울의 동네 이름을 입력하다 보면 문득 거대한 사파리 한복판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예술의전당 뒷산에는 소가 누워 자고 있고, 봉천동과 사당동을 잇는 가파른 고갯길과 강서구 화곡동의 나지막한 동산에는 까치들이 날아다니며, 양천구 들판에는 곰이 뒹굴고 있다. 광화문 뒷골목에 이르면 뜬금없이 말(馬)들이 뛰어다닌다. 우면산, 까치고개와 까치산, 곰달래, 피맛골(피마골, 피마길). 이름만 들으면 영락없는 ‘동물의 왕국’이다. 하지만 … 계속 읽기 “피맛골”
뱀사골의 전국 지도: 산과 말이 그려낸 이전 편에서 나는 ‘뱅이사골’이라는 투박한 순우리말이 이무기 전설이라는 기이한 옷을 입고 ‘뱀사골’로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짚어보았다. 전설을 한 꺼풀 걷어내고 나니 문득 또 다른 의문이 꼬리를 물었다. 왜 이 뱀사골이라는 이름은 서울 한복판에는 없고, 유독 경상도와 전라도 같은 남부 지방의 품에만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걸까. 왜 산세가 험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 계속 읽기 “뱀사골과 배암골”
뱀사골에 뱀은 없다 :우리 땅의 정직한 이름들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등등한 기세의 이무기나 바위틈을 기어 다니는 독사를 떠올리는 계곡이 있다. 바로 뱀사골이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스토리텔링은 승천을 앞둔 거대한 이무기가 고승의 묘책으로 독살당해 죽은 골짜기라는 전설이다. 관광지의 안내판이나 언론의 흥미성 기사들은 늘 이 뱀과 이무기 이야기를 앞세우며 “전해진다”라는 모호한 말로 본질을 흐려왔다. 그러나 기괴한 전설을 … 계속 읽기 “사실 뱀사골에 뱀은 없다”
9749 구출하고 구출하고 하나둘셋넷
산딸기는 영어로 라즈베리 하지만 라즈베리가 산딸기는 아니다. 너구리는 영어로 라쿤 하지만 라쿤은 너구리가 아니다. 다람쥐는 영어로 스쿼럴 하지만 스쿼럴은 다람쥐가 아니다.
“저는 텍사스 출신이어서 더위에 익숙한 편입니다. 야구는 여름 스포츠예요. 더위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운동을 잘못 선택한 거겠죠.” KT 힐리어드 여름 스포츠를 여름에 못하면 그건 프로가 아니다.
가가 나나 다다 바바 자자 하하
yo no go so do to 요 노 고 두 투
《우주전쟁》의 결말 (강력 스포일러): 막강한 레이저 무기로 지구 군대를 전멸시키던 무적의 화성인들이 허무하게 무너진 이유는 인간의 무기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지구의 ‘박테리아(미생물)’ 때문이었습니다. 화성인들에게는 지구 미생물에 대한 ‘면역력’이 없다는 이 결말은, 생물학자만이 낼 수 있었던 가장 과학적이고 완벽한 반전이었습니다. H. G. 웰스의 《생물학 교과서 (Text-book of Biology, 1893)》는 그가 대문호나 SF 소설가가 아닌 ‘생물학자이자 과학 선생님’으로 … 계속 읽기 “H G 웰스 생물학 전공에 선생님”
“여기에 더 보탤 말이 있겠는가? 없다. 내 묘비명(Epitaph) 말고는. 내 때가 오면, 내 묘비명은 분명히 이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그렇게 말했잖아, 이 바보들아.“ * 1895년: 소설 《타임머신》 (The Time Machine) 발표 – 내용: 시간 여행(Time Travel) 및 기계 장치 개념을 인류 최초로 정립 – 어록: “우리는 시간 속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우리의 삶은 시간이라는 4차원의 … 계속 읽기 “H. G. 웰스의 저서 및 어록 타임라인”
내각총리대신 나카소네 수상 고이즈미 총리 아베신조 고이치 과거 국내 언론에서는 나카소네 재임 시절에 ‘수상’이라는 표현을 훨씬 많이 썼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총리’로 호칭이 변해왔다. 2000년대 초반 외교부와 국내 언론사들이 호칭 체계를 정리하면서 “외국 수반의 명칭은 가급적 그 나라의 공식 법적 직함을 존중하여 번역한다”는 원칙을 세웠기 때문
티스토리, 다음블로그 시절 포스팅은 검색 안됨.
